무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에
정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색다른 안양맛집을 알아봤거든요.
여러 가게를 찾아보다가
미국식 바비큐를 판매하는 곳을 발견하여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백스비비큐 안양평촌점은
평촌 학원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식당 바로 앞에
백스비비큐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이용했어요.
내부는 블랙톤으로 세련된 펍의
느낌이 났었는데요.
한쪽 벽면에 있는 그림들 덕분에
더 외국스럽운 분위기였고
또 화분이 쭉 올려져 있어서
싱그러움까지 느껴졌어요.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이 있었고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부터
여섯명까지 가능했고요.
회식 후 2차로 오기에도 딱이더라고요.
오픈 주방이라 사장님이
손질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위생을 생각해서
장갑을 꼭 끼고 조리하시더라고요.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손님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친절한 모습에
반하게 되었답니다.
음식과 곁들이기 제격인
주류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벨기에의 맥주 종류가
많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메인 메뉴인 바비큐를 주문해서
즐기니 두 가지 모두 돋보였죠.
처음 보는 종류가 있어서
주문할까 망설였었는데요.
어떤 스타일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안심하고 시킬 수 있었고요.
음식이 나오고 모두 환호했는데요.
비주얼도 화려했기 때문에
바로 SNS에 올릴 항공샷을 찍었답니다.
은은하게 참나무 향이 올라오는 게
군침이 안 돌 수가 없었어요.
그 이유는 참나무 장작에
12시간을 훈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사이드로 시킨 베이컨 맥앤치즈는
총 5가지가 종류가 들어가는데요.
그 아래에는 베이컨이 깔려있어서
짭짤함과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더라고요.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괜히 안양맛집이 아니었죠.
립 아래로는 감자튀김이
깔려있었는데요.
배부를 땐 안주 삼아서
하나씩 즐기기에도 딱 맞았고요.
소스도 오렌지와 레몬으로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상큼해서 식욕을 돋아주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했죠.
저는 안양맛집에서
레페브라운을 시켰는데
시원함에 촉촉한 거품까지
취향저격이었어요.
이날 처음 맛봤는데
앞으로 제 원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플레이트에 같이 나온
모닝빵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는데요.
각자 스타일대로
버터를 넣기도 하고,
소스를 바르기도 하니까
이색 경험이었어요.
한 번도 미국을 가보진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았고요.
플레이팅부터 맛과 서비스까지
모든 것들이 퀄리티가 높아서
집에 돌아가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독특한 안양맛집이라서
자주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백스비비큐 안양평촌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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